예전 프리서버를 재밌게 했던 경험으로 다시 리니지를 찾게 되었다

제일 처음 찾은건 2주짜리 놀자서버였는데.. 이건 뭐.. 이벤트던전에서 주구창창 쿠폰이나 캐고 있으니 재밌을리가 만무했다

좀 장기서버로 반하자섭없나 찾아보았다 (코로나로 인하여 가게를 내놓은 상황이라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ㅠㅠ)

감 성 서 버 .. 오 이름도 맘에 든다 반하자섭이고 6개월이면 꽤 합리적 기간아닌가

사실 2016년도 장기서버를 재밌게 했던 그 기억으로 다시 찾게된 리니지 였는데

그 당시 1년이상된 장기서버를 들어가게되고 겜하면서 5개월동안 꽤 괜찮게 성장했었는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서버가 없어지고 홈페이지가 사라졌다.. 개같은거..

이미 1차때 성공적으로 6개월 운영 마쳤다하니 시작하게 되었다

음.. 들어가보니.. 일단 정신없다 리니지가 이렇게 많이 발전이 되었던가

가호는 뭐고 무기에 속성부여는 뭐고 부적은 뭐고.. 1.63이라 했었는데.. 내가 늙은건지..

혼자 눈봉사,귀머거리로 며칠게임하다가 혈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질문을 쏟아냈다

혈원들이나 운영자가 세세히 알려주니 그때서야 기능에 대해 알아들었다 (짜식덜 친절하누..ㅎㅎ)

그렇게 정신없이 20일을 정신없이 게임했다.. 중독성 뭐누..

사실 30대가 꺽인 시점에서 랭커가 됐다고 주변 안돌보고 게임에 완전히 녹아들어 레벨링에 집중하는 내 자신이 한심했다

하루아침에 접고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오붓하게 보냈다

그 러 나

코로나가 끝나야 뭐 밖에 일을 보고 말고 하지

감성서버는 중독성이 심하니 다른 서버를 결국 접속해본다

뎅거래자율서버.. 인간 매크로들 많이 보이고 두놈이서 용잡고 다닌다.. 응 꺼져

다른서버.. 오 꽤 나름 재미있다.. (but!!!) 1.63 특유의 버벅거림,칼렉현상..흑단이 안먹힐정도로 서버반응이 늦다..

근데 외창으로 정치얘기는 왜그렇게 많이 하냐 베충이들아..

솔직히 정권상관없이 니네 인생 별거 없을거 아니였냐ㅋㅋㅋ 운영자가 노무현 금지어 설정하니 노미현! 요로고있다.. 응 패스..

결국 다시 감성서버로 돌아왔다

전처럼 눈알 까 뒤집고 성장하려고가 아닌

정말 리니지 게임성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서버였다

말이 1.63이지 2.7버전정도로 생각해도 될정도로.. 가호가 제대로 구현되있는건 감성서버 말고는 전무했다

다시 돌아오니 반겨주는 혈원도 많고 즐겁게 리니지를 즐기고 있다

사실 운영자가 부지런해서 업뎃 잘하고 컨텐츠 재밌게 즐기게 해주니

감성서버를 즐기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다

지금은 라이트하게 겜즐기면서 소과금 살짝 얹어서 재밌게 게임하고 있다ㅋㅋㅋ

결호 라는 닉네임으로 ㅋㅋ

혹시 이 후기로 인하여 감성서버 접해보고 싶으신분은 결호에게 귓을 주기 바란다 ..아 물론 쌩깔꺼다 누구셈?(농담ㅎㅎ)

이만 글을 마친다 마지막으로 남길말은

감성서버 꼭 해라

두번 해라



시간제던전